흐르는 강물 위에 드리운 산그림자 따라
꿈 싣고 두둥실 떠나간 엣 선인들의 뱃길도 있고
빗 방울 소리되고 구슬되는 연꽃 팔짝핀 연못가 뚝방길
연잎 우산쓰고 빗길을 걸으면
내일을 꿈꾸며 옛 고향길도 있다
두드려 보고 건너라던 돌다리
한발 한발 조심 조심
즈려 밝고 가려던 징검다리
세미원엔 세상사는 이치가 담겨있는
다리도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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